★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사회생활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살면(?), 다 될 것 같았는데...

월천버는 베짱이 2022. 2. 27.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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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졸업 전 (2005년) → 1종보통 운전면허 취득

재수, 삼수를 거쳐 대학입시 성공 → 지방 4년제 대학 입학 (2007.03.02)

대학축제나 엠티(M.T.)도 포기하면서 오로지 공부만... → 군 입대 전까지, 성적우수 장학금을 받으면서 좋은 성적 유지

군 복무 후 무사히 제대하고 나서 다시 복학 → 군 제대 후부터 성적이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

또 다른 도전이었던, 약대입문자격시험(PEET) → 거의 1년 동안 이 시험에만 올인했지만, 시험결과는 불합격

약대시험 탈락 후 다시 복학 → 휴학하기 전까지의 성적보다 더 많이 올리기 위해 고군분투... 성적향상 장학금

졸업작품을 만들기 위해 팀 구성 → 졸업작품 제작에 어려움이 생겨서 어쩔 수 없이 개인적으로 졸업논문을 선택

졸업논문과 졸업가능 최종학점을 아슬아슬하게 맞추고 어렵게 졸업 → 졸업식도 부모님 및 친인척 없이 혼자 참석

2014년 2월 졸업 후 바로 취업이 되지 않아 약 1년간 취업준비만... → 2015년 9월 초부터 계약직으로 취업(?)

2015년 7월 말에 정보처리기사 취득 → 필기 6번만에 합격, 실기 1~2번만에 합격 (부끄럽게도 전공자 출신)

2015년 9월 초부터 2018년 9월 초까지 계약직으로 다녔던 회사만 5곳 → 최소 1일, 최대 1달 이상 근무

2018년 9월 초부터 2021년 8월 말까지 정규직(3개월 수습기간 포함)으로 다녔던 회사 1곳 → 약 2~3년 근무 후 퇴사

퇴사 후, 지금까지 6개월 동안 쉬면서 이직준비나 다양한 돈벌이(외화($)벌이도 포함)에 집중

 

이렇게 2005년부터 지금까지 17년의 세월 동안 공개하기도 싫은 흑역사도 있었지만, 자랑스러운 것들도 꽤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다양한 자격증을 찾아 돈이 되거나 노후가 보장되는 자격증 위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첫 번째가 바로 '소방안전관리자'입니다.

 

자격증까지는 어떻게든 취득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것으로 취업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징역이나 벌금 및 과태료, 책임감, 부담감까지 있기 때문입니다. ㅠㅠ;;;

 

대한민국은 무슨 자격증 공화국인 것 같습니다.

국가공인 자격증 같은 경우에는 도움이 될 수도 있지만,

돈만 주면 따는 자격증 같은 경우에는 돈도 아깝지만 시간이 더 아깝다는 것입니다.

그 시간에 능력계발을 더 하면 될 것 같은데... 이렇게 안 되는 시스템이 저를 너무 괴롭히고 있습니다.

 

자격증을 많이 취득한다고 해서 다 좋은 것입니까? (좋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댓글로 의견 남게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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