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 14일차"
2023년 6월 12일에 입사하여 2024년 6월 11일까지의 근로계약 관계가 만료되어 퇴사처리된 상태!!!
(2024년 5월 31일까지만 근무하고, 나머지 남은 기간은 유급휴가(?)로 처리)
부모님께서는 아직 퇴사한 걸 모르십니다.
제가 계속 퇴사한 걸 숨기고 유령처럼(?)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마음의 정리가 필요할 것 같아서 혼자만의 시간을...)
현재까지 처리된 것은,
5월말까지 일하고 정산된 급여 그리고 4대보험 정산
계약상 남은 근무기간(5~11일)에 대한 '급여',
1년 조금 넘는 계약기간으로 정산되야 할 '퇴직금'
이 2가지는 회사에서 아직 해결해주지 않은 상태 ㅠ
실업급여는 신청하고 받아야 하는데 부모님과 구직활동 때문에 고민이라서 못 하고 있습니다.
국민연금과 건강보험은 지역가입자가 되면 부모님도 알게 되고 보험료 납부가 부담이 되어 걱정입니다.
어제는 아버지의 칠순을 맞이하여 집에서 가까운 중국요리 전문점에 가서 외식을 했는데, 갑자기 아버지께서 나에게 모아둔 돈 있냐고 물어보셨습니다.
근데 모아둔 돈이 많다고 해도 아버지의 부탁은 들어줄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아파트 전세보증금 2억4천을 돌려줘야 하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아직 이것도 넘지 못 한 상황입니다. ㅠ
그래서 최대한 자금을 쌓기 위해
주식투자, 비트코인 채굴, 뮤직카우, 외화벌이 등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ㅠ
뱅크샐러드 기준으로
직접입력한 자산과 연동한 계좌들 그리고 현재까지의 수입지출까지 다 분석하고 보니까,
순자산 최대 5억7천대 ---- 현재 5억5천대
종잣돈 1억7천대 (입출금, 예적금, 투자)
이렇게 분석됐다고 해도 저는 아직도 불안해서 배가 고픕니다. ㅠ 이 분석을 다 믿을 수도 없고... ㅠ
아버지께서는 사업추천을 하시는데, 지금까지 내가 본 아버지께서는 사기를 많이 당하셨습니다.
특히, 다단계 사업에 홀려서 힘들어진 적이 많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이 모든 것을 좋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참고로 부모님께서는 정말 말이 안 통하는 최강 보수 중의 보수이십니다. 상대하기가 참 불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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