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박○○ (개인정보 유출을 대비한 조치이니, 양해바람)
나이(생년월일 / 무슨 띠?) : 만 36세 (1986년 4월 28일생 / 호랑이띠)
학창시절(초-중-고) : 경기 시흥 정왕초 - 경기 시흥 정왕중 - 경기 시흥 정왕고
대학시절(지역 / 학교이름 / 단과대학명) : 대전광역시 / 목원대학교 / 공과대학
대학전공 : 컴퓨터공학(IT) 학위명 : 공학사
대학졸업연도 : 2014년
군 복무 : 2008.07.29~2010.06.13 / 육군 / 경기 연천 5사단 최전방 포병부대 / 병장만기제대
대학졸업 전 도전했던 것들 :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
영어시험 : 토익... 최대 560점 (신발사이즈의 2배 정도) ㅠㅠ;;;
보유중인 자격증 (현재 기준) : 1종보통 운전면허, 정보처리기사, MOS 2010 Master, 소방안전관리자 1급
도전중인 자격증 (현재 기준) : 산업안전기사(1번 실패), 위험물기능사(최근에 공부시작)
지금까지 일했던 경력 : 계약직 5번 + 정규직 1번 / 품질관리(QC), 물류, 생산제조 등
다니던 회사를 퇴사한 날 : 2021년 8월 23일 (2021년 8월 24일부터 자유?) ㅠㅠ;;;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갖게 된 질병(?) : 피로골절(왼쪽 발), 부주상골증후군(양쪽 발), 무릎연골연화증 등
힘들게 일해서 번 돈 : 누적 8400만원 정도 / 퇴사 전 2100만원 남아있었는데, 퇴사 후 지금 남은 돈은 1500~1600만원
요즘 부모님께서 계속 일하라고 강요하시지만, 일을 하기 싫은 것도 아니고 못 하는 것도 아닌데...
신체적, 정신적으로 도저히 일을 할 수 없을 정도가 되어버려서 제대로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이전직장에서 당했던 모든 것들이 지워지지 않고 머릿속에 남아있어 너무 힘들 뿐입니다.
인터넷에서 '번아웃증후군' 자가테스트를 해보면, 아주 심각한 것은 아니지만 '심각'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어릴 때부터 항상 끈질기게 따라다녔던 왕따와 학교성적 걱정으로 인하여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습니다.
연예인 사이에서 유명한 정신적 질환인 '공황장애'도 살짝 오는 것 같아서, 이것도 자가테스트를 해보았더니 역시나...
나도 정말 잘 하고 싶은데 실력은 안 늘고...
실력이 있어도 제대로 된 결과를 완벽하게 만들어내야 한다는 강박관념 때문에 더 힘듭니다. (36년간 계속...)
→ 완벽주의자가 되려고 하다가 오히려 잘못된 길로 빠지게 된 경우 ㅠㅠ;;;
→ 부모님을 포함한 주변사람들의 강요와 눈치로 인하여 더 잘 해야겠다는 생각만 하다가 안 좋은 결과만 초래함. ㅠㅠ;;;
→ 학교 다닐 때도 부모님의 강요에 따라 살다가 대학입시도 군 복무도 모두 늦어지게 됨. (내가 부족해서 그럴 수도...)
→ 부모님께서는 오래 살았다는 연륜을 내세워 뭐든지 다 강요만 하시니까 너무 힘듦.
혹시 이 글을 보시는 분들 중에 저를 도와주실 수 있는 분 계신다면, 아래 댓글로 꼭 알려주세요. (기다리겠습니다.)
아주 이상한 일 아니고 하루종일 힘 쓰는 일만 아니면, 무슨 일이든지 가르쳐주시면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적어도 월 200~300만원 정도는 벌 수 있는 그런 일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전직장 월급 최대치 240만원 정도)
제가 직접 일을 찾을 수도 있지만, 요즘 세상에서 믿을 수 없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부득이하게 부탁드립니다.
30년 넘게 함께 한 부모님으로부터 독립해서 돈도 벌 수 있는 그런 날을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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