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게도 저는 면허는 있지만 운전을 하지 않는 사람으로서, 셀프주유소에서 주유를 해본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부모님 차를 타고 가다가 언젠가는 꼭 하게 될 것 같아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주유하는 것을 배우기로 했습니다.
평소에도 주변을 잘 살피던 저는, 주유하는 사람들의 행동 하나하나를 관찰하기도 했습니다.
일반 주유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기름값으로 운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셀프주유소’
하지만 아직 운전도 익숙지 않은 초보운전자에게 ‘셀프주유소에서 주유하기’는 멀게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셀프주유소 이용하기" 이것만 알면 걱정할 필요 없어요!!!
자, 지금부터 초보자도 쉽게 따라하는 '셀프주유소 이용방법'을 알아보고 셀프주유 마스터가 되어볼까요???
1. 주유구 방향에 맞춰 주차하기
- 셀프주유소를 이용하기 전에 차량 주유구의 방향 확인
- 주유구 위치는 자동차 계기판에서 쉽게 확인 가능
- 계기판 속 주유기 아이콘의 화살표 방향이 주유구의 방향
- 주유구 방향을 확인했다면, 차의 주유구 방향에 맞춰 셀프주유기 앞에 주차
2. 주유 전 시동끄기
- 주유 전 반드시 시동을 끌 것
- 주유 중 엔진 시동이 켜져 있을 경우,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음.
- 주유소에는 기름을 머금은 유증기가 많아서, 유증기가 엔진에서 발생하는 스파크와 만난다면 화재와 폭발의 위험성 ↑
- 이런 위험성 때문에 이와 관련하여 법으로도 규정되어 있음.
- 만일 시동을 끄지 않고서 주유를 하다 단속에 적발될 경우, 과태료를 내야 함.
- 또한 혹시 모를 혼유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엔진을 꺼두는 것이 좋음.
3. 정전기 흡수패드 터치
-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주유 전 정전기 제거를 해 줄 것
- 주유기에 붙어있는 정전기 흡수패드에 손을 올려주면 됨.
- 앞서 말했던 것처럼, 주유소에는 공기 중 유증기가 많이 있어 정전기 만으로도 화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
- 혹시 주유소 내에 비닐장갑이 비치되어 있다면, 안전과 위생을 위해 껴주는 것이 좋음.
4. 차종에 맞는 유종 선택
- 혼유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주유 전 차량에 맞는 유종 확인은 중요
- 유종에 따라 주유기의 노즐 색이 다르므로, 한 번 더 확인해 줄 것
- 일반적으로 휘발유와 가솔린은 노란색, 경유와 디젤은 초록색으로 구분
- 제조사마다 색이 다를 수 있다는 점에 주의할 것
- 차량 주유구에 유종이 적힌 스티커를 붙여두거나 혼유 방지 링을 사용한다면, 더 확실하게 혼유 사고를 방지 가능
5. 결제 후 주유하기
- 유종 선택까지 마쳤다면, 신용카드나 현금 등 편리한 방법으로 결제를 한 후 주유 마개를 열어 기름을 넣어줌.
- 주유 시 주유건 손잡이 아래에 있는 고정 장치를 이용하면 힘을 안 들이고도 쉽게 주유가 가능함.
6. 마무리하기
- 주유를 마쳤다면, 주유구 뚜껑을 꽉 잠가 마무리해 줌.
- 혹시 주유 중 어려운 사항이 생겼다면, 반드시 직원을 호출할 것
지금까지 셀프주유소 이용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혼자서도 알아서 척척 해내는 셀프주유 전문가로 거듭나서 나도, 자동차도 에너지 가득 충전합시다!!!
※ 지금까지 설명한, 셀프주유소 사용법에 대해 동영상으로 다시 정리해봅시다!!!
https://www.youtube.com/watch?v=a8zqHFCET6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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