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분야... 안전관리
올해(2022년) 2월 중순(2/14)부터 3월 중순(3/15)까지 도전했던, "소방안전관리자 1급"
비전공자였기 때문에 소방안전원 강습교육 수료 후 자격증에 도전하여 1~2번만에 합격했습니다.
그런데... 또 자격증의 굴레 속에서 벗어나지 못 하고
안전관리 분야의 종합편이라고 할만한(?) "산업안전기사"도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소방안전관리자 1급을 취득하고, 딱 보름(15일)만에 "산업안전기사" 자격증을 준비하기 위해
인터넷 서점에서 해당 자격증 교재를 구입하여 3주 조금 넘는 기간 동안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1주차 : 이론요약된 책을 보고, 유튜브 공개강의 들으면서 속성으로 암기법까지 습득
2주차 : 이론공부를 마무리하고, 기출문제를 랜덤으로 섞어 그냥 풀어보았더니... 결과는 과목당 8~10개 수준
3주차 : 기출문제 교재에서, 하루에 최대 1년치 기출(3회)을 문제와 해설 그리고 정답까지 정독하고 암기할 정도로...
4주차 : 시험전날까지 빈출개념 위주로 정리하면서, 기출문제를 계속 돌리고 있는데... 결과는 과목당 12~20개 수준
처음보다 많이 나아졌지만, 실전에서 어떤 문제가 나올지 난이도는 어떨지 너무 걱정되고 부담되기 때문에
오히려 잘 알고 있던 내용도 조금씩 실수하는 부분이 점점 나오는 것 같아서 너무 불안합니다.
적어도 총 120문제 중 20~25개 정도 틀리면 좋을 것 같은데...
부모님께서는 "제발 한 번에 되자!!!" 이런 식으로 무언의 압박(?)을 하시는데, 그런 게 더 부담됩니다.
누구는 한 번에 되기 싫은 줄 아나... ㅠㅠ;;; 나도 빨리 이런 자격증의 굴레 속에서 탈출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데...
자격증 하나 끝나면, 또 다른 자격증을 준비해야 할 것 같아서 더 압박감과 부담이 수백 수천배까지 치솟고 있습니다.
거의 대부분 자격증을 보면, 평균 60점 이상 되면 합격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 자격증을 따고 능력을 인정 받으면 끝일까요? 그렇게 고생해서 취득한 자격증의 가치만큼 돈을 벌 수 있을까요?
단 몇 퍼센트의 사람들만 그 자격증의 가치를 인정받아 가치를 뛰어넘는 인센티브까지 받고 있다고 봅니다.
그냥 하고 싶고 잘 할 수 있는 것을 하면서 살면 안 되나요?
저는 학창시절에 좋아했던(?) '글쓰기'와 대학시절 운영했던 '블로그' 그리고 사람들과의 '소통'을 원하고 있습니다.
정말 이렇게 살면 안 되는 겁니까?
여러분의 사랑(후원)이 저에게는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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