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년 3개월 동안 개발과는 전혀 상관없는 분야에서 힘들게 일하고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작년(2021년) 8월 말에 퇴사하여 벌써 8개월째 실업자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최근까지 부모님의 추천으로 여러가지 활동을 (하기 싫어도) 계속 하고 있습니다.
2022년 2월 중순(2/14)부터 3월 중순(3/15)까지, "소방안전관리자 1급" → 비전공자 강습교육 수료 + 자격증 시험 합격
2022년 3월 말(3/31)부터 4월 말(4/24)까지, "산업안전기사" → [필기] 과락은 없었고, 안타깝게 평균 부족으로 불합격
2022년 5월 2일부터 6일까지(공휴일 제외하고), "운전면허 도로연수" → 2005년에 면허 따고, 17년만에 운전연습 완료
그 밖의 다른 활동으로, 다음과 같은 일들을 했습니다.
"근로장려금 신청" / "국민내일배움카드 신청"
"메타버스 아카데미 신청" → 신청 후 1차 선수학습 대상자로 선정되었는데, 부모님께서는 하지 말라고 하셨음. ㅠㅠ;;;
개인적으로 뭐 하나 준비하려고 하면, "요즘 뭐하냐"라고 하시면서 자격증 없으면 안 된다고 빨리 자격증이나 많이 취득하라고 하십니다.
지금까지 과감한 결단을 해도 부모님 의견 속에서 결단을 해왔지, 제 마음에 있는 것을 거의 해보지 못 했습니다.
제대로 개발공부 하는 방법은 잘 알지 못 하지만, 열심히 하려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준비하는데...
부모님께서 오로지 '일만 해라', '자격증이나 빨리 많이 취득하라'고만 하십니다. ㅠㅠ;;; 완전 '자격증 중독'이십니다.
저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진짜 나쁜 행동 하나도 하지 않았습니다.
술담배도 안 하는 사람인데... 스트레스 해소를 할 수 있는 창구가 거의 없어서 너무 힘듭니다.
스트레스 해소 창구가 있다고 해도, TV 시청과 음악듣기, 유튜브 그리고 코딩관련 정보 검색 같은 소소한 것들 뿐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것은 (실력이 부족하지만) 코딩하는 것입니다. 인간으로 태어나서 공부를 하든 일을 하든 취미생활 하는 것을 보장받지 못 한다면, 사는 게 사는 겁니까? 다른 분야의 자격증 취득도 뭐 노후준비(?) 하는 겸 할 수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시간과 돈이 문제죠. ㅠㅠ;;;
하고 싶은 것도 못 하는데, 하기 싫은 일은 어떻게 잘 할 수 있을까요?
대학졸업 전후로 지금까지 개발자 준비하려고 하면, 계속 '자격증이나 취득해라', '자격증이 전부다' 하시면서 계속 간섭하시고 계십니다.
개발공부 하면서 진짜 필요한 '정보처리기사'를 6번만에 합격하였지만, 취득했다는 것 자체가 가치있는 일 아닙니까?
부모님께서는 자식이 힘들게 자격증을 따도 그 이후에 뭐라고 하는지 아십니까?
그건 자격증도 아니다, 면허증이다, 남들도 다 따는 자격증이라 아직 부족하다... 이런 평가를 하시는데, 제가 힘이 안 빠지겠습니까? 이건 정말 자식한테 못할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ㅠㅠ;;;
자격증 따는 것도 중요하지만, 진짜 실무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취업해서 열심히 다녀도 나중에 승진하려고 할 때 어짜피 또 자격증 세상인데, 취직하기 전부터 계속 자격증, 자격증~
자격증 세상에서, 탈출하는 것은 절대로 불가능합니다. 죽지 않는이상 벗어나지 못 하는 세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까운 돈 나가고, 아까운 시간 다 지나... 정말 너무 힘듭니다. ㅠㅠ;;;
죽기 전에 편하게 살 수 있는 시간이 과연 올까요?
개인적으로 대학(2007~2014)과 국비지원(2015) 그리고 독학(2015~현재)으로 개발자 준비를 하려고 하는데...
계속 되는 부모님의 (분야 상관없는) 자격증 취득 강요에 계속 시간만 흘러갑니다.
국민내일배움카드 신청해라, 근로장려금 신청해라... 그래서 하라는대로 다 했습니다.
그래놓고 부모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이런 거 받을 때까지 이러고 있으면 안 되지..."
내가 이러고 싶어서 이러냐... 제대로 모르면 가만히 있던가... ㅠㅠ;;;
자식한테 상처주는 말은 얼마나 잘 하는지... 그런 말 때문에 저는 계속 상처만 입고 일까지 못 하고 악순환만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거 하고 저거 하면 시간과 돈만 소모되기 때문에, 차라리 작은 돈과 시간관리를 제대로 하면서 여유있게 했으면 지금처럼 이러고 있겠습니까?
세상에는 '~사'자 직업이 넘치고 넘쳐 경쟁도 너무 심합니다. 개발자라는 직업은, 처음엔 경쟁해야 할 수도 있겠지만, 나중에는 개인이나 팀별로 협력해야 하는 그런 구조라고 생각합니다.
이게 경쟁사회인가요? '~사'자 직업으로 살아간다고 해서 진정으로 행복합니까? 보수적인 부모님 세대 때문에 자식 세대들이 너무 힘들게 살고 있습니다.
부모님께서 원하는대로 안 하면, 무슨 미친놈 취급 하면서 답은 그것 밖에 없다고 하십니다.
이전 직장에서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로 고생만 하다가 3년만에 그만두고 약 8개월 정도 쉬었을 뿐인데...
다만, 걱정이 되는 것은 아파트 중도금 대출과 이후 해결해야 하는 것들 그리고 부모님께서 이사갈 집에 아들인 저를 안 데려간다는 발언들입니다.
현재 운영중인 블로그와 주식 그리고 다양한 재테크로 부수입이 적당히 나오면 부모님께서도 저를 무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못 해도 수익이 월 200만원 이상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요?
부모님이라고 해도 무시와 핍박이 계속되면, 무시한 대가를 반드시 되돌려 줄 것입니다.
짦게 일하고, 일하지 않고 있는 것이 무슨 죄라도 되는 겁니까? ㅠㅠ;;; 같이 살아주는 것도 감사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여러분 중에 혹시 현업 개발자 분들 계신다면, 제발 멘토링 좀 해주세요!!!
처음부터 코딩하는 것도 재밌고, 버그(에러) 잡는 것도 재밌는... '개발덕후'이고 싶은 사람입니다. 도와주세요!!!
개발언어별로 기초문법 이해하는 것과 간단한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까지는 어떻게든 진도가 나가는데,
그 이상 응용해서 제대로 된 프로젝트를 개발하는 것이 너무 힘듭니다.
사용중인 개발 툴(도구)은, VSCode / 이클립스 / SQL Developer (Oracle) / 스마트메이커(인공지능) / 기타등등
주로 사용하는 개발언어는, Java / HTML, CSS, JavaScript / python / 기타등등
대학 다닐 때부터 지금까지 아이디어는 많은데 실제로 개발해 본 적은 거의 없습니다.
간단한 프로그램 만드는 것 빼고는, 전혀 경험이 없습니다.
도와주세요!!! 제발요~~~
p.s.
블로그를 통해서, 개발자 분들께 비대면 개발 멘토링을 요청드립니다. (댓글이나 방명록으로 소통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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