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사회생활

사직서는 작성했는데, 사직서 내는 건 왜 이렇게 힘든지...

월천버는 베짱이 2021. 8. 11.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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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3일부터 시작된, 전자제품 생산직(정규직)... 벌써 약 3년째 근무중이다!!!

 

작업중에 내 부주의(?) 때문에 넘어져서 다리에 상처가 심하게(?) 나서 회사에 얘기했더니 산재처리까지 해줬다!!!

그 이후로는, 다친 적도 아픈 적도 거의 없었는데... 2021년 들어와서 더 힘들어졌다!!! ㅠㅠ;;;

 

병원진료 후 진단서 발급받은 것만 벌써 3개가 되었다!!! (정형외과 2번, 한의원 1번)

"부주 상골 증후군 (양쪽 발)" / "무릎연골 연화" / "피로증후군" / "손목관절 등 관절통"

 

이것 뿐만 아니라, 짜증나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스트레스"가 너무 쌓여있다!!!

 

이젠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을 것 같다!!! 다치고 아파서 정말 일도 못 할 정도인데...

가끔씩 혼나는 건 (결국) 나 혼자다!!! ㅠㅠ;;; 구박과 구속의 굴레에서 빨리 벗어나고 싶다!!! ㅠㅠ;;;

 

작성한 사직서 제출하고, 빨리 퇴사해도 된다는 허락(?)을 받고 싶다!!! ㅠㅠ;;;

근데, 사직서를 제출하는 것이 너무 어려워서 더 힘들다!!! ㅠㅠ;;;

지금까지 작성한 사직서를 공개하는 이유는...

다치고 아픈 것도 억울한데, 사직서를 제출해도 회사에서 어떻게 나올지가 걱정되서

상처받은 몸과 마음을 모두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ㅠㅠ;;;

 

이런 사직서를 제출하면, 과연 회사에서는 어떤 반응이 나올까요???

 

참고로, 제가 재직중인 회사는 그 유명한 '쿠X전자 생산제조 공장 (밥솥&정수기 전문)'입니다!!!

제가 담당하고 있는 부분은, 생산라인으로 포장박스를 공급(제공)하는 작업을 3년째 (혼자) 하고 있습니다!!!

 

하루에 평균적으로 최대 1300개에서 최소 1150개까지 생산하는데...

3년 동안 했던 것을 다 계산해보면, 놀라울 지경입니다!!! (정말 사람이 할 짓이 아닌 것 같습니다!!! 정말~~~)

 

회사는 중견기업이라고는 하지만, 생산직 사원들을 너무 굴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완전 군대식(?)으로 구박과 구속을 너무 심하게 합니다!!! ㅠㅠ;;; 빨리 탈출하고 싶습니다!!! ㅠㅠ;;;

 

월급은 받은대로 모으다가, 가끔씩 재테크(투자 등)하는데 사용하기도 합니다!!! ㅠㅠ;;; 자산을 불리기 위해...

지금까지 불린 자산이, 총 1억 이상 확보했을 것 같습니다!!!

 

다치고 아파서 퇴사하려고 하는데... 이것조차도 이렇게 힘드니까 답답하네요!!!

제가 퇴사하겠다는 말을 제대로 할 수가 없네요!!! ㅠㅠ;;; 입 밖으로 나오지가 않네요!!! ㅠㅠ;;;

→ 생산직 사원이 이렇게 사직서를 작성해서 제출해도 될까요???

1) 2021년 8월 12일(오늘)까지만 근무하고,

2) 2021년 8월 13일(내일)은 병가나 연차 사용해서 병원 가서 물리치료하고 약 먹고 쉬는 것이 나을 것 같은데...

3) 2021년 8월 회사 여름휴가(14~22일)가 최대 9일이나 된다!!! (광복절 연휴 + 대체공휴일 + 유급 3일 + 개인연차 1일)

4) 여름휴가 끝나고, 2021년 8월 23일에 바로 퇴사해도 될까요???

5) 너무 힘들고 아파서, 도저히 (혼자) 서서 작업하는 건 무리인 듯!!! 이렇게 조용히 퇴사하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이번 달(8월) 여름휴가 전에는 반드시 그만둬야만 시간관리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나이가 벌써 36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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